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렉 매덕스 (문단 편집) == 기타 == * 별명으로 '''교수(the Professor)'''와 '''마스터(Master)'''가 있다. 운동 선수라기 보다는 학자 타입의 외모, 제구력과 수싸움으로 타자들을 제압해간 피칭 스타일에서 붙은 별명으로, 이 별명은 이후 [[로이 할러데이]], [[클리프 리]]가 이어 받게 된다. 또다른 별명으로는 본명에서 유래한 '''미친 개(Mad dog, 매드 독)'''. 국내에선 '''(마)덕수 옹'''. * 매덕스의 커리어 하이 시즌은 4년 연속 사이 영 상을 받은 시즌 중 마지막 두 시즌인 1994~1995년으로 평가받는데, 하필 이 때 [[1994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파업 사태|파업]]이 있었던지라 기록에서 좀 손해를 봤다. 근데 그 손해를 본 성적도 그야말로 탑클래스인지라... 풀시즌이었으면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1999~2000년만큼은 아니더라도 그 다음가는 성적이었을 확률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 이분의 에이전트는 그 유명한 '''[[스캇 보라스]]'''였다. 역대 보라스의 오프시즌 거래 중 가장 충격적인 거래로 꼽힐만한 사례가 매덕스에게서 나왔던 바 있다. 2002년 시즌 종료 후 매덕스는 FA가 되었는데, 당시 보라스는 14년 연속 200이닝 투구 기록이 2002년 ⅔이닝 차이로 마감된 매덕스의 FA 재수 의지를 감안하여 '''브레이브스의 [[연봉조정]] 신청을 받아들이며''' 보다 상승한 연봉으로 1년 재계약에 합의, MLB FA 시장을 [[충공깽]]으로 몰아넣은 전례가 있다. 다만 2003년 시즌 성적이 2002년보다 더욱 하락해서 FA 재수에 성공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톰 글래빈을 놓쳤다~~ * 현역시절 가끔씩 꼼수를 부렸는데, [[부정투구|흙으로 투구판을 은근슬쩍 덮고 투구했다고]] 한다(...). 2018년 9월 20일, 양키스의 보스턴전 홈경기때, 데이브 오브라이언과 [[데니스 에커슬리]]의 해설중 회상된 일화다. 6회말 1아웃 상황 (오후 9시 45분) > 에커슬리: [[스티븐 라이트|저거]] 보세요. 투구판이 흙범벅인걸 이용해 릴리스 포인트를 최대한 좌측으로 끌고 가네요. 보면 제대로 밟고 있지도 않아요. > 오브라이언: [[돈 서튼]]이 쓴 요령중 하나죠. 또 누가했는지 아세요? 그렉 매덕스요. > 에커슬리: 진짜요? > 오브라이언: 가끔씩 썼어요. 상대 타자 입장에선 91마일이 갑자기 95마일로 바뀌는 느낌이었죠.(웃음) > 에커슬리: 아... 그래도 그러면 안 되죠. 부정투구죠, 그건. 저 정도 실력이면 그러지 않아도 됐을텐데요? > 오브라이언: 어우... 말도 안 되게 잘 던졌죠. [youtube(hKAJIvQRSzE)] * [[마크 맥과이어]] 등 장타자들 덕분에 야구의 인기가 치솟았지만, 덕분에 투수들이 묻혀버린 것을 유쾌하게 풍자한 [[나이키]]의 광고를 찍었다. 매덕스와 함께 출연한 건 [[톰 글래빈]].[* 아이러니하게도 이 광고의 주인공 2명의 타격은 천지차이이다. 글래빈은 실버슬러거 4회 수상에, 자신의 올스타 시즌 1개에 맞먹는 6 이상의 WAR를 타격으로 쌓았으나, 매덕스는 의외로 23년 커리어동안 타격 fWAR, bWAR 모두 1.8에 그쳤다.] 물론 현재는 맥과이어의 약물 복용 사실이 알려지며 평가가 역전되었다.[* 글래빈, 매덕스 모두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명예의 전당]]에 첫 턴에 들어갔지만 맥과이어는 10번 버티다 떨어졌다.] * 은퇴 후 커리어를 시작한 [[시카고 컵스]]와 전성기를 보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그의 번호인 31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시카고 컵스에서는 [[퍼거슨 젠킨스]]와 공동 영구결번인데, 퍼기는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때 컵스의 모자를 썼음에도 당시 매덕스가 31번을 달고 있었기 때문에 매덕스가 은퇴하고서야 공동 영구결번이 되었다. * 키는 182cm으로 현재 MLB 선발투수의 평균키인 193cm은 물론, 매덕스가 뛰던 당대 MLB 선발투수 평균키인 188cm에도 크게 모자란다. 야구선수로서 장점이라곤 하나도 없을거 같은 체격조건이지만 몸꽝이어도 성공할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주었다. 본인도 투수의 신체조건에 대해서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다저스 시절 팬들과의 온라인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기 위해 신체조건이 중요한가라는 질문을 받자 [[페드로 마르티네즈|빠른 공의 로케이션이 되고 구속만 조절할 수 있다면 키가 크든 작든 상관없다]]고 답한 적이 있다.[[https://blog.naver.com/dodgernation/90064659143|다저스 팬들과의 온라인 인터뷰]] * 다만 천재답게 좀 특이한 면이 있는지 컵스에 콜업된 2006년에 [[류제국]]은 샤워하는 [[케리 우드]] 뒤에서 소변을 보면서 킬킬 웃는 괴팍한 장난을 치는 매덕스를 보고 충격 먹은 적이 있다고 한다. [[케리 우드]]가 황당해서 벙쪄있으면 그 거 보고 또 낄낄 웃었다고 한다.[* 참고로 매덕스가 11살이나 많고, 입단시기로도 11년 선배다. 거기에 183cm인 매덕스와 달리, 우드는 196cm였다. 후일담에 의하면 너무 황당하다 못해 얼어버렸다고.] 그외에도 경기가 끝난 뒤 몇 몇 선수들이 식사 중인 클럽하우스 식당 테이블을 한꺼번에 모두 뒤엎고 좋다고 웃는다거나 기자들이 서류를 잔뜩 가지고 이동하고 있으면 그 걸 손으로 쳐서 떨어뜨리고 좋아라 하는 모습을 봤었다고. 거기다 웬만한 악동들도 상상하기 힘든 장난을 쳤다. 그 중 손 꼽히는 장난은 동료의 유니폼을 화장실로 가져가서 그 위에 오줌을 싸고 다시 그 동료의 라커에 쳐박아두는 등의 추잡한 장난들까지...[* 피해자(...)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1라운드로 지명되어, 말년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해 맹활약을 하며, [[내셔널리그]] 올스타 유격수까지 뽑혔던 [[콜로라도 로키스]]의 감독을 거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벤치코치로 있는 [[월트 와이스]]인데, 매덕스 보다 3살이나 많지만, 입단은 1년 늦었다. 심지어 그 유니폼은 입단할 때 받은 새 유니폼이었다고 한다. 나중에 매덕스가 한 것을 알고, 상상 이상의 라이브 또라이라고 생각했다고(...) 이 에피소드는 98년에 와이스가 이적한지 얼마 안 됐을 때라고 한다.] [[https://blog.naver.com/ryj0217/220696813681|톰 글래빈과 치퍼 존스가 밝힌 그렉 매덕스의 역겨웠던 장난질]] ~~정말 천재와 또라이는 종이 한장 차이인가~~ * 심지어 구단에서 선수들 먹으라고 도넛을 여러개 구비해두면 그 도넛들을 죄다 한입만 베어 먹은 채로 두는 장난을 쳤다도 한다. 물론 다른 선수들은 이를 알고도 레전드인 매덕스에게 아무말도 못했다고. * 그래도 성격 자체는 좋으며 [[봉중근]]의 회고에 의하면 자신을 너무 챙겨줬다고 한다. 애틀란타 시절 메이저리그 풋내기 봉중근이 샤워장에서 투구폼에 대해 묻자 샤워하던 중에도 친절히 폼을 그리며 직접 시범을 보여줬다고. * 하지만 한번 화를 내면 불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류제국]]이 MLB에서 직접 겪은 일화 중에는 이런 일도 있다고 한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mlb&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1980639|류제국이 손가락 욕 먹은 사연(기사 하단부에 관련내용)]] * 5살 위인 형 [[마이크 매덕스]]는 현재 [[텍사스 레인저스]]의 투수코치로 MLB에서 손꼽히는 투수코치인데 현역시절에는 별볼일 없는 투수였지만, 동생과의 대결에선 이겼다(...). [youtube(1la_vu7UkTQ)] * 가장 상대하기 쉬운 타자로 [[배리 본즈]]를 뽑았다. 이유는 '''그냥 출루시키면 되니까 머리 쓸 이유가 없어서'''. 참으로 매덕스다운 이유다. 위 동영상의 1:09:19 부터. > 아 근데 그거 알아요? 실제로는 배리 본즈가 세상에서 제일 던지기 쉬운 타자와도 같았어요. 왜냐면 그냥 출루시키면 되거든요. (청중 폭소) 그 친구는 다른 어떤 타자들보다도 훨씬 뛰어난 타자였어요. 싸움도 골라가면서 해야죠. 아웃 27개를 잡는데 누구를 잡을 건지 알아야죠. 그게 배리 본즈가 되진 않을거란 말이죠. 그래서 나머지 8명을 고르면 되는 거고, 그런 식으로 싸울 수 있어요." 라고 이야기하긴 했지만 사실 매덕스는 배리 본즈에게 강한 투수였다. 특히 약본즈(2001년 이후) 상대 슬래시 라인은 .120 .258 .240 .498로 저승사자급. 약본즈를 압도했던 사실상 유일한 투수. * 같은 동영상의 다른 부분에서는 상대하기 껄끄러운 타자가 팀마다 한두 명씩은 꼭 있었다고 한다. * [[토니 그윈]]에게는 상당히 약했다. 후술할 말을 한 적도 있을 정도이다. >가끔 공의 회전을 읽어내는 타자들이 있습니다. 릴리스 포인트의 차이로 구종을 알아내는 타자들도 있고, 커브볼 특유의 손을 떠나는 순간의 떠오름을 포착하는 타자들도 있죠. 하지만 투수가 공의 속도에 변화를 줄 수 있다면 그 어떠한 타자라도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맙니다. 인간의 눈으로는 그걸 구분하는게 불가능한 일이거든요. 딱 한 명, '''[[좆|X]] 같은 토니 그윈 빼고요.''' >Sometimes hitters can pick up differences in spin. They can identify pitches if there are different releases points or if a curveball starts with an upward hump as it leaves the pitcher’s hand. But '''if a pitcher can change speeds, every hitter is helpless''', limited by human vision. '''Except, for that fucking Tony Gwynn.''' > - [[2014년]] [[워싱턴 포스트]]와의 [[https://www.washingtonpost.com/sports/nationals/greg-maddux-a-hall-of-fame-approach-that-carried-an-average-arm-to-cooperstown/2014/01/07/fdd7ae82-77d3-11e3-af7f-13bf0e9965f6_story.html|인터뷰]]에서. * 앞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정교한 제구로 투구수를 줄이면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여 적은 투구로 완봉승을 달성한 경험이 많다. 2019년 5월 7일 [[류현진]]이 9이닝 93개의 투구로 완봉승을 달성하자 "매덕스"를 달성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를 보건대, 이미 그의 이름은 9이닝을 100개 미만의 투구로 완봉승을 달성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MLB.com에 공식적으로 올라올 정도다. [[http://m.mlb.com/glossary/idioms/maddux|#]] 제이슨 루크하트라는 기자에 의해 고안되었으며, 투구수를 정확히 기록하기 시작한 1988년부터 추적한 바 매덕스는 이런 업적을 통산 13회 달성했다. 그 다음으로 많이 기록한 선수가 고작 7회 달성했으니 매덕스라는 이름이 붙어도 손색이 없다. [[https://dodgerblue.com/recap-hyun-jin-ryu-complete-game-shutout-maddux-justin-turner-home-runs-dodgers-beat-braves/2019/05/07/|#]] * [[2021년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시구를 하였다. * 90년대 후반까지는 [[카일 판스워스|안경을 착용한 야구선수]]로 유명했지만 99년 시즌 렌즈착용을 하려다가 불편함을 느껴 시력교정수술을 받았다. * [[세이버매트리션]] 연구의 시작점이 된 선수이기도 한데, 98년까지 2점대에 극강의 탈삼진을 자랑했던 선수가 99년에는 평균자책점이 무려 3.57까지 치솟았기 때문. 매덕스도 "나는 열심히 땅볼유도를 했는데 왜 안타가 되었는지 모르겠다."고 인터뷰할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